매번 논문을 쓰거나 잡글을 쓸때도 바로 자판이 나가는 것은 아니다.
2-3개월 시간이 있어도 마감이 일주일 밖에 남지 않아도
심지어 하루 동안에 작성해야 할 글이 있어도
'글앓이'는 반복이 된다.
머리속에서 새알 옹심이 똑 똑 떨어지듯 뭔가
흘러나올 것 같은데도
어렵다 아프기까지 하다
그런데 많이 아프고 뜸들인 글이 나중에 읽어보면
새롭기도 하고
혹은 독자들의 평가에 무난히 빠져나간다.
유명한 글쟁이들도 매번 '글앓이'를 한다는 기사를 읽었다.